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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소개 : 보건행정직 공무원의 일상과 현실, 복지 행정의 세계
많은 사람들이 ‘행정직 공무원’이라고 하면 책상 앞에서 문서만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보건행정직’은 전혀 다릅니다.이 직무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질병 예방, 전염병 관리, 건강검진, 보건행정 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단순한 사무직이 아닌, 현장을 기반으로 한 의료행정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보건행정직으로 근무하며 경험한 업무 루틴, 민원 응대의 어려움, 공무원 조직의 분위기, 그리고 이 직무의 커리어 가능성까지 현실적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단순 공무원이 아닌, ‘공공의 건강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들입니다. 보건행정직,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 보건행정직은 주로 보..
2025.07.26 -
직무 소개 : 치과위생사의 하루,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진짜 이야기
치과에 갔을 때 환자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은 대개 치과의사가 아니라 치과위생사입니다.진료 보조, 스케일링, 환자 상담, 기구 소독, 보험청구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는 겉보기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체력 소모도 큰 편입니다. 그러나 이 직무는 늘 그림자처럼 치과의 뒷편에서 조용히 일합니다.실제 치과위생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 일과, 업무의 현실, 치과의 내막, 신입이 겪는 어려움, 그리고 이 직업이 가지는 보람과 커리어의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이 글이 치과위생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치과위생사가 하는 일은 단순한 진료 보조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과위생사의 일을 ‘의사 옆에서 보조하는 사람’ 정도로 인식합니다.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치과위생사는 ..
2025.07.26 -
직무 소개 : “나는 임상병리사입니다.” - 7년차의 현실적인 조언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검사실'을 지나칠 때,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 채 스쳐 지나갑니다.저는 7년째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병리사입니다. 채혈, 소변검사, 혈액 분석, 조직검사 등 다양한 검체를 다루며 환자의 진단을 뒷받침하는 이 직무는 생각보다 고되고 정밀함을 요구합니다. 의사나 간호사처럼 주목받지는 않지만,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임상병리사의 역할입니다.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실제 업무 루틴, 애로사항, 자격증 준비 과정, 그리고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의 빛과 그림자를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께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임상병리사..
2025.07.25